이에 따라 시는 부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생활밀착형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컨설팅’사업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사업비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역 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당 지역의 지역 문화기관 또는 대학 등 전문가와 지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 향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총 6개 시·도 12개 과제가 경합을 벌였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가톨릭대와 함께 ‘부천문화예술동아리 현황조사’ 실시 및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부천의 지역 문화자원과 생활문화권을 분석함으로써 정책과 시민 참여가 교차하는 방식의 지역 문화진흥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생활문화예술 공간 3곳을 조성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동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문화예술 대축제와 시민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역민의 이해를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문화예술과 김용익 과장은 “이번 지역문화 컨설팅 우수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민이 문화의 향유자에서 참여자로 능동적으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