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00여명이 근무하는 컨택지식센터를 유치할 방침이다.
컨택지식센터 유치는 시 투자유치담당관실, ㈔인천컨택센터협회와 상수도사업본부, 남구가 앞장서서 추진해 왔다.
컨택지식센터(Contact Center)란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의 콜센터에서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E-mail,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여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특히 소정의 교육을 받은 경력단절여성이나 청년실업자는 마케터, 관리자, 운영자, 시설구축자, 전문무역종사자로 근무할 수 있다. 급여수준은 능력에 따라 130만~600만원으로 다양하다.
시는 2015년까지 3만명을 유치목표로 삼고 있다. 컨택지식센터 업계에서는 산업 종사자가 전국 4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화동 주민들은 “1000여명이 근무하는 컨택지식센터가 들어서면 이 지역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