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이틀간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30여개국의 선수 300여명이 참여했다.
영덕에서 5월 초 7일간 진행되는 ‘코리아컵 독도일주 국제요트대회’에는 9개국에서 연인원 7000여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울진 후포요트경기장을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왕복하는 대회로 스포츠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8월 중순 포항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에는 50여개국에서 6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12종목 59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김천에서 5월에 9일간 열리는 ‘아시아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에는 25여개국의 연인원 9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국제중등(U-15)축구대회(영덕), ITF 국제 남녀 테니스대회(김천), 안동오픈테니스대회,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울릉도·독도 국제철인3종 경기대회, 투르드코리아2014(구미) 등이 경북 각지에서 진행된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경북이 유치한 국제체육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대회 성공으로 경북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세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