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본명 차현옥·37)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이데일리는 측근의 말을 빌어 유리가 4년간 교제해 온 남자 친구와 오는 2월2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유리는 지난달 상견계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잡았으며, 아직 식장 등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 예비 신랑은 유리보다 6세 연하다. 미국에서 골프선수 겸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유리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유리와 절친인 가수 백지영은 2012년 11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유리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지영이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데 이어 유리도 연하의 신랑과 결혼한 점도 눈길을 끈다.
유리는 1995년 발매된 쿨 2집부터 합류해 홍일점으로 활약했다.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걸프렌즈로 활동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