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화물자동차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 신한은행,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공제조합은 지난 13일 울산 남구 신한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에서 ‘신한 화물자동차 대출’의 1호 고객을 초청해 기념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1호 고객인 김두남(33)씨에게는 기프트카드와 축하 화환 등이 전달됐다.
‘신한 화물자동차 대출’은 작년 9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화물공제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시한 화물차량 구입자금 대출 지원 상품으로, 화물공제조합이 추천하는 개인사업자 차주들을 대상으로 조합이 지급보증을 해 낮은 금리로 신한은행 대출과 신한카드에서 추가 대출을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한도는 신한은행에서 차량 본체 가격의 80% 이내 최대 6천만원까지 가능하고, 초과 분에 대해 신한카드에서 차량 본체 가격의 90% 이내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한은행 최저 연 5.2~5.64%(변동금리,`14.1.2.기준), 신한카드 최저 연 6.8~7.2%(고정금리)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화물공제조합과 연계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 개인사업자 차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화물자동차 대출과 같이 은행, 기관, 기업 등과 다양한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