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센터(센터장 채진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연탄 나눔에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한 학생 50여명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가량 소암마을에 살고 있는 4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가구당 200장씩 총 8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조성배(법학과 3년)씨는 “날씨도 춥고 힘들었지만, 함께 땀 흘리며 나누다보니 감사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방학 중이라 학생들의 참여가 적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에는 교육기부 등 학생들의 전문능력을 활용한 봉사프로그램 개발에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