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전환 1년 맞아 인천대생들 소암마을 연탄 8000장 나르기 봉사

국립대 전환 1년 맞아 인천대생들 소암마을 연탄 8000장 나르기 봉사

기사승인 2014-01-16 23:08:00
[쿠키 사회] 인천대는 국립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수구 소암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8000장(400만원상당)’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인천대는 지난해 1월 18일 인천시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됐다.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채진석)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연탄 나눔에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한 학생 50여명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 가량 소암마을에 살고 있는 4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가구당 200장씩 총 8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조성배(법학과 3년)씨는 “날씨도 춥고 힘들었지만, 함께 땀 흘리며 나누다보니 감사함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센터 관계자는“방학 중이라 학생들의 참여가 적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에는 교육기부 등 학생들의 전문능력을 활용한 봉사프로그램 개발에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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