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여 축구팀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인천시, 준비 철저히 할 것""

"북한 남여 축구팀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인천시, 준비 철저히 할 것""

기사승인 2014-01-20 19:40:01
[쿠키 스포츠]북한의 남여축구팀이 오는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 인천시의 노력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북한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한 공식 접촉뿐 아니라 인천-북한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특히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2011년부터 3년간 매회 중국에서 개최했다. 참가국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태국이었다.

시는 또 중국 단둥시 소재 남북경협 축구화공장 가동을 가동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왕성한 대북 접촉을 광범위하게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남북공동추진 TF팀을 2012 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8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단장은 인천시 정무부시장이며, 시 본청 및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유관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활동내용은 북한참가를 위한 노력과 함께 남북공동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한편 지난해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는 한국과 북한의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시에 참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