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를 시작한 방송인 박사랑 “발차기 할 때 싫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격투기를 시작한 방송인 박사랑 “발차기 할 때 싫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기사승인 2014-01-21 17:42:01

[쿠키 문화] 2009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진행자 박사랑(27)은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한 자리에 오래 서서 방송을 진행하는 직업의 특성상 운동만큼은 격한 종목을 선택했다. 발차기 등 전신을 사용하는 동작으로 칼로리와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격투기는 박사랑이 제안하는 몸매 관리의 비결이다.

박사랑은 “격투기는 칼로리 소비가 많아 다이어트에는 최고”라며 “미워하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운동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대를 미워하지 않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랑은 격투기를 마친 뒤 웨이트트레이닝을 빼놓지 않는다. 자세를 교정하고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다.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이동하거나 발꿈치를 들고 걷는 생활습관,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도 박사랑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일과 자기관리로 시간이 부족하지만 문화와 교감하는 시간을 빼놓지 않는다. 박사랑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스마트폰 팟캐스트로 노래나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독서하는 순간”이라며 “미술학원을 운영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미술에도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화가 전시회를 빼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사랑의 자기관리 비결과 문화생활은 22일 오전 11시 쿠키TV에서 방송되는 ‘S의 비결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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