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주민번호클린센터 접속 마비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창조경제는 IT에서 시작한다고 하는데, 카드 개인정보가 ‘털려’ 주민등록번호 사용내역을 확인하려 해도 당장 확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주민번호 클린센터가 22일 오전부터 접속이 마비돼 시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 롯데 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접속 불가능 사태는 밤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다.
클린센터측은 “평소 동시 접속자 수가 30~40명 수준인데, 클린센터 소개 보도 이후 동시 접속자가 1만명까지 늘어나는 등 폭주했다”고 밝혔다. KISA는 긴급작업반을 구성해 서버를 늘려 이르면 23일 오전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