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전날 발표된 정부의 해당 금융사에 대한 제재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받은 뒤 2차 피해 방지대책과 개인정보보호대책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야당은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징벌적 과징금 부과 방안 대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제윤 위원장과 최수현 원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보여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현안보고에는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이신형 NH농협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김상득 KCB 사장 등 이번 정보유출 사태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 경영진이 모두 출석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