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 곽도원 등이 제작진과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23일 '변호인' 배급사 NEW에 따르면 출연배우와 제작진은 이날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NEW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예전부터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다녀왔다"며 "비공식적인 방문이었는데 때마침 묘소에 있던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이야기에 허구를 가미한 작품이다. 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속물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인으로 변신하는 송우석 역을, 곽도원은 학생들을 고문하는 차 경감 역을 열연했다. 영화는 개봉 33일 만에 역대 10번째,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