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빈곤가정 청소년들에게 새학기 교복 선물

국립환경과학원, 빈곤가정 청소년들에게 새학기 교복 선물

기사승인 2014-01-28 21:56:01

[쿠키 사회]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28일 신학기를 맞이했지만 교복을 구입하지 못한 빈곤 가정 아동들을 위해 신학기 교복과 함께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신혁)을 통해 전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9년 환경분야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매년 전 직원들이 참여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인천 내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지원 및 소외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삼권 원장은 “경기 악화로 인해 빈곤층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학생들이 새 교복으로 즐거운 새 학기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신혁 본부장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교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희망’을 상징한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준 국립환경과학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빈곤으로 인해 교복을 마련하지 못한 상급학교 진학 아동을 위한
‘따뜻한 교복 한 벌’ 캠페인을 3월까지 추진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관리 아동 중 상급학교 진학 아동 260명(중학교 92명, 고등학교 168명)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후원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032-875-7010).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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