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선임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장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선임

기사승인 2014-02-06 16:57:00

[쿠키 사회]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KPU)는 제 17대 회장에 영산대 부구욱(62·사진) 총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57개 사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KPU는 사립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구이다. 부 신임 회장의 임기는 4월 8일부터 1년간이다.


부 회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대학들의 합리적인 제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학의 입장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며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각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대학 나름의 교육내실화 노력을 지원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의 교육정책에 건의와 자문역할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부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1년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영산대 총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 및 로스쿨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조정학회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대외활동도 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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