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 父 “빙상연맹 아무도 붙잡지 않고 오히려 깎아 내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 父 “빙상연맹 아무도 붙잡지 않고 오히려 깎아 내려”

기사승인 2014-02-06 17:14:00
[쿠키 연예]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29)의 귀화 과정에서 우리 빙상연맹 관계자들이 아무도 붙잡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오후 KBS 1TV 뉴스토크에 출연한 안 선수의 아버지 안기원씨는 러시아로 귀화하려 할 때 우리 빙상연맹 측에서 붙잡는 사람이 없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잡는 사람은 없었고 오히려 한물간 선수로 깎아 내렸다”고 밝혔다. 안씨는 또 “연맹차원에서 다시 복귀시키려 노력해야 함에도 그런 부분이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안씨는 방송에서 “러시아 빙상연맹 측에서 먼저 러시아로 귀화를 제안했고 현재 러시아 정부로부터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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