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에서는 올해 CJ오쇼핑의 총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8.3% 오른 3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9일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성장률(5.1%)을 웃도는 수치다.
올해 GS홈쇼핑의 총 취급고는 3조87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9.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홈쇼핑도 총 매출이 3조3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늘어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1560억원으로 추산됐다.
‘빅3’ 홈쇼핑업체들은 모바일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모바일 환경 구축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CJ오쇼핑은 오클락 앱의 24시간 전화 주문 서비스, 동영상 상품 설명 등 양방향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했다. GS샵도 방송과 모바일 결재의 연동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