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빙속 여제 이상화, 500m 1차 레이스에서 보와 마지막 조

[소치올림픽] 빙속 여제 이상화, 500m 1차 레이스에서 보와 마지막 조

기사승인 2014-02-11 11:25:01
[쿠키 스포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이상화는 11일 오후 9시45분(한국시간)에 열리는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맨 마지막 조인 18조에 편성됐다. 함께 뛰는 보는 올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랭킹 8위를 기록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이상화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독일의 예니 볼프는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과 같은 15조에서, 중국의 왕베이싱은 러시아의 올가 파트쿨리나와 16조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아웃 코스를 배정받아 유리한 입장이지만 앞서 이승훈,모태범(이상 대한항공)이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다소 부담감이 커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박승주(24)는 2조에서 네덜란드의 마릿 레인스트라와 1차 레이스를 펼친다. 김현영(20·한국체대)은 캐나다의 마샤 휴디와 함께 7조에 들었고, 이보라(28·동두천시청)는 10조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즈빗과 함께 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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