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금빛 외조?' 이상화 남친, 소치 방문해 응원

[소치올림픽] '금빛 외조?' 이상화 남친, 소치 방문해 응원

기사승인 2014-02-13 11:07:00
[쿠키 스포츠]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남자친구가 응원 차 소치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금빛 외조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화의 남자친구 이상엽(26)씨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과거 밴쿠버 올림픽 후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이상화의 연인으로 회자되기도 했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아이스하키를 그만두고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는 해군특수전전단 소속 정훈장교로 복무 중이다.

이 중위는 휴가 기간 중 이상화를 응원하기 위해 부대장 승인 하에 지난주 소치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부담이 될까봐 12일 500m 경기가 끝나기 전까진 이상화를 만나지 않았고 500m 경기가 끝난 후 잠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2011년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다”라는 글과 함께 이 중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었다. 당시 이 중위도 이상화와 함께 있는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며 ‘상화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이상화를 ‘My Princess(나의 공주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남자친구의 존재를 숨김없이 드러내곤 했다. 레고조립이 취미라고 밝혀온 이상화는 “남자친구와 같이 레고(LEGO)도 보러 다니고 함께 조립도 한다”고 소개했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가 유학을 가면 같이 가도록 하겠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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