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승희(화성시청)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커졌다.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준결승 1조에서 박승희는 1위를 차지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세계랭킹 2위이자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판커신(중국)은 준결승 2조 경기 도중 초반에 넘어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AP통신은 12일 ‘한국과 중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쇼트트랙 여자부 500m에서 박승희의 우승을 전망했다. 준결승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 판커신이 탈락하면서 박승희의 금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승전은 오후 9시 9분에 치러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