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딴 박승희의 언니 박승주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를 1분19초94의 기록으로 마쳤다.
박승주(23·단국대)는 13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켈리 건터(미국)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아웃코스로 시작한 박승주는 초반 200m를 18초58에 통과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이후 박승주는 600m 구간에서 47초06를 기록했다.
박승주는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였지만 스퍼트를 올려 최종 1분18초94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