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승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박승희 선수가 보여준 탁월한 기량과 승리를 향한 투지는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 뜨거운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레이스 초반 뒤따르던 선수에게 몸이 걸려 넘어지는 불운 속에서도 54초207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