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스타인 이인복은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 20㎞에서 57분29초0의 기록으로 88명의 선수 중 7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이인복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때 71위에 조금 못미치는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의 벽을 절감했다.
금메달은 49분31초7을 기록한 프랑스의 마린 푸르카드에게 돌아갔다. 에릭 레서(독일·49분43초9)와 예브게니 가라니체프(러시아·50분06초2)가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