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니트, 600만5000원에 낙찰

‘별그대’ 김수현 니트, 600만5000원에 낙찰

기사승인 2014-02-14 17:26:00

[쿠키 연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김수현(26)이 자선 경매에 내놓은 니트가 600만원에 낙찰됐다.

14일 옥션에 따르면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의 일환으로 김수현이 내놓은 니트가 지난 11일부터 30회의 입찰 끝에 600만5000원에 낙찰됐다. 이는 그간 진행된 스타 나눔 자선경매 중 최고가.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종영된 ‘주군의 태양’에서 배우 소지섭이 내놓은 트레이닝복(33회 입찰·낙찰가 505만1000원)이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배우 이종석의 곰인형(22회 입찰·400만5000원)이 뒤를 이었다.

천송이역을 맡은 전지현이 ‘별그대’ 드라마에서 사용한 숄더백은 200만7000원에, 평소 착용하던 귀고리는 54만원에 낙찰됐다. 또 유인나가 기증한 시계는 56만원에, 신성록이 첫 드라마 촬영 당시 입은 재킷은 21만2000원에, 박해진의 수집품인 운동화는 8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옥션은 2012년 11월부터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를 진행하고 SBS 드라마 출연배우들의 애장품이나 촬영 소품을 경매했다. 판매금액 전액은 ‘사랑의 열매’로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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