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박승희·이한빈 볼에 뽀뽀하며 ‘찰칵’… “국가대표 ‘선남선녀’ 커플”

[소치올림픽] 박승희·이한빈 볼에 뽀뽀하며 ‘찰칵’… “국가대표 ‘선남선녀’ 커플”

기사승인 2014-02-17 15:25:00

[쿠키 스포츠]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이한빈(26)과 박승희(22)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알고 지내다가 2년 전부터 연인 관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의 트위터에는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짐작케 하는 사진들이 올라와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멋을 내고 야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선남선녀’가 따로 없다. 선수 복장을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박승희는 13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레이스 도중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불운을 딛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해당 종목에서 16년 만의 메달이다.

반면 남자친구 이한빈은 15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이한빈은 크네흐트(네덜란드) 선수와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한빈·박승희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박승희 동메달 자랑스럽다” “국가대표 선남선녀 커플이라니 멋져” “함께 메달 땄으면 좋았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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