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사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코오롱그룹 계열 주식 약세 출발

10명 사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로 코오롱그룹 계열 주식 약세 출발

기사승인 2014-02-18 09:36:01
[쿠키 경제] 10명의 사망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18일 코오롱그룹 계열 주식들이 약세로 출발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그룹 계열 마우나오션개발 소속이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마우나오션개발은 전날보다 3.04% 떨어진 1만5950원에 거래됐다.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인더 등도 1~2%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마우나오션개발은 코오롱 이웅열 회장과 그의 아버지 이동찬 명예회장이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9시16분쯤 경주시 양남면 소재 마우나오션리조트 가건물 강당 천장이 무너지면서, 부산외대 대학생 9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웅열 회장은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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