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10분 만에 첫 재판 끝… “핵심인물 증인 2명은 누굴까?”

‘성매매 혐의’ 성현아 10분 만에 첫 재판 끝… “핵심인물 증인 2명은 누굴까?”

기사승인 2014-02-19 20:42:00

[쿠키 연예]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의 첫 공판이 10분 만에 끝났다.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2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 연예매체는 1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8단독 최재원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성현아의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핵심인물 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판은 지난달 성현아 측이 공판심리비공개신청서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성현아는 뿔테 안경에 다소 수척해 보이는 모습으로 법원에 나타났다.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들어간 성현아는 불과 10분 만에 첫 재판을 마치고 나왔다. 성현아와 변호인 측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어떤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달 16일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현아가 성매매라니…” “핵심인물 증인 2명은 누굴까” “좋아했던 배우인데 안타깝다” “유죄일지 무죄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0년 2월 1살 연하 사업가와 파경을 맞은 성현아는 이혼 3개월 만에 6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2012년 8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다음 공판은 3월 3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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