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를 우상이라고 밝힌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가 첫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쳤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5점, 예술점수(PCS) 32.08점을 받아 68.63점으로 2위에 올랐다.
그레이시 골드는 좋은 구성으로 연기를 펼쳤지만 간혹 나온 실수 때문에 70점을 넘지 못했다. 앞서 출전했던 김연아는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복병으로 떠오른 ‘피겨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오전 3시47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아사다 마오(24·일본)는 오전 4시20분 출전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