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이휘경 역을 연기하는 박해진(31)이 살인을 저지른 형 신성록의 실체와 마주한 뒤 오열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별그대’ 18회에서는 휘경(박해진 분)이 재경(신성록 분)이 큰 형 한경(연우진 분)의 죽음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형수 민주로부터 큰 형 한경의 보이스펜에 대해 알게 된 휘경은 녹음된 음성을 들으며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휘경은 재경이 스스로 진실을 고백하길 바랐지만 여의치 않자 상처받은 동생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해진은 형 재경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감당하기 벅찬 진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세심한 감정표현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매회 극찬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