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미국 피자헛 직원이 주방 싱크대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해외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밍고카운티의 피자헛 커미트점 지점장이 싱크대에 소변을 봤다고 보도했다. 지점장이 소변을 보는 장면은 주반에 설치된 CCTV 화면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영상은 지역 TV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점장은 싱크대 앞에 서서 소변을 보고 수도를 틀어 물을 흘려보냈다.
피자헛은 곧바로 사과 성명을 냈다. 피자헛은 “이번 일로 실망한 모든 고객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매장 규범을 위반한 해당 직원을 해고하고 영업점을 당분간 폐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시간 외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음식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여 본사 책임은 회피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 C씨는 “접시를 치웠는지가 관건”이라며 “접시가 쌓여있었다면 다시는 피자헛에 가지 않겠다”고 적었으며 R씨는 “피자헛(Pizza Hut)의 P는 오줌(Pee)의 약자다”라며 황당해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