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KCC 꺾고 선두 모비스 1경기 차 추격

[프로농구] SK, KCC 꺾고 선두 모비스 1경기 차 추격

기사승인 2014-02-26 22:55:01
[쿠키 스포츠] 서울 SK가 전주 KCC를 꺾고 선두 울산 모비스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KCC를 71대 56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더블더블(22점·14리바운드)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였다. 변기훈(15점)도 고비마다 외곽포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35승14패(3위)가 된 SK는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KCC는 17승33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1쿼터에서 25-15의 리드를 잡은 SK는 점수 차를 벌려 38-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KCC는 3쿼터에서 불끈 힘을 내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SK는 헤인즈와 변기훈의 ‘투맨쇼’를 앞세워 경기 종료 8분 37초 전 62-43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창원 LG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4대 73으로 1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9연승을 질주했다. 36승14패를 기록, 2위 자리를 지킨 LG는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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