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군대 무식자’ 헨리(25)가 교관에게 기습 뽀뽀를 해 함께 훈련받던 선임들을 모두 얼어붙게 만들었다.
오는 3월 2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헨리가 훈련중 돌발 행동을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입대 후 이어진 강도 높은 훈련에서 ‘포기하고 싶다’며 웃음을 잃었던 헨리는 전술 스키 훈련 일정 소식에 들떠 “아이 러브 스키!”를 외치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훈련 중 헨리가 스키 교관을 껴안고 기습 뽀뽀를 하자 훈련장은 긴장 상태로 얼어붙는다. 일반 스키와 다른 ‘전술용 스키’를 신는 과정부터 어려움을 겪은 멤버들은 설원을 구르며 ‘송장 스키’ ‘로봇 스키’ ‘산신령 스키’ 등 별명까지 생긴다. 스키에 자신 있다던 헨리도 “이거 스키 아니에요!”라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편 캐나다 국적인 헨리가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중 캐나다를 응원해, 함께 시청하던 내무반 선임들의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는 장면도 등장한다. 얼음 계곡에 맨몸으로 입수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