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JYJ(멤버 재중, 유천, 준수)가 연말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5000만원을 기부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JYJ가 지난해 6월 2013 JYJ 멤버십위크 중 JYJ 갤러리에 전시되었던 인기작품 13점의 자선경매를 진행했다”며 “경매를 통해 얻은 5000만원의 수익금으로 최근 각 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JYJ의 뜻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노인요양병원 등에 물품과 장비 마련 비용으로 사용됐다.
JYJ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보다는 각 센터에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쓰였다. 아동복지센터는 직접 원목으로 제작한 사물함과 전자제품을, 노인요양병원은 간호가 용이한 환자용 침대를, 난치병 장애아동 보호시설은 전자제품과 가구를 구입하기로 했다.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된 5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보내졌다.
JYJ는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한 JYJ갤러리였고, 우리가 직접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돌아갈 수 있고 또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행사에 참여한 JYJ의 일본 팬들은 월드비전 재팬에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