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1위는 왜 몰라주나요” 아이스하키 ‘간판스타’ 안근영, 서운함 드러내

“세계선수권 1위는 왜 몰라주나요” 아이스하키 ‘간판스타’ 안근영, 서운함 드러내

기사승인 2014-03-04 11:06:00

[쿠키 스포츠] “아직은 멀었구나… 기사가 떳다는 소식에 몇 기사를 읽어봤는데, 소개되는 내 프로필은 2012년 그때 바뀐 네이버 그대로. 우리가 작년 2013세계선수권 1위한 사실은 유명 스포츠 기자님들도 모르는 사실”

아이스하키 ‘간판스타’로 떠오른 안근영(25)이 1위에 오른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보도하지 않은 것에 대해 4일 서운함을 드러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공식 트위터에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 & 아이스하키 안근영 국가대표 선수, 안구정화되는 미모”라는 글과 함께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은 안근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안근영은 동생을 따라 중학교 시절 처음 스틱을 잡은 여자대표팀 ‘간판선수’로 2012년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3위를 기록했다.
안근영은 2013년 대회에서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운대 아이스하키 여자팀 소속이다.

안근영은 평소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미모를 뽐낸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큰 눈과 오똑한 콧날 등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를 가졌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안근영 정말 예뻐” “이런 선수가 숨어있었다니” “실력은 기본, 미모는 덤” “이제 스포츠도 외모가 중요해”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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