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197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의 요람 역할을 했던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이 스크린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10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은 쎄시봉을 배경으로 그 시절 인기를 끈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정우, 브라운관의 여왕 김희애, 배우 한효주 등이 출연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