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인디음악계 대표 밴드 10cm와 데이브레이크가 대결 구도를 띤 합동 공연을 연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10일 “십센치와 데이브레이크가 오는 28~30일 서울 마포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십데전’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홍대에서 개막전 성격을 띤 버스킹(Busking·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하는 것)을 개최하기도 했다. 팬들이 모여 자신이 지지하는 밴드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대입구역 사거리,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각각 시작된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전이 홍대걷고싶은거리까지 이어졌다”며 “피켓을 들고 거리 홍보에 나선 팬 응원전 덕에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