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11 대란 등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사에 대해 추가로 영업정지 제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LG U플러스는 14일, SK텔레콤은 7일이 기존 영업정지에 추가된다.
한편 이날부터 KT와 LG U플러스의 영업정지가 시작되면서 휴대전화 대리점은 극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제를 받는 대기업 이통3사 말고, 실제 휴대전화를 파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과당경쟁 통신재벌 탓에 대리점주만 죽는다”라며 오후 2시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고 이통사 영업정지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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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