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체조요정 손연재가 CF 요정으로 돌아왔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최근 손연재의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을 담은 TV CF를 공개했다. 일명 ‘손연재 워킹화’로 불리는 휠라의 ‘에스 웨이브(S-WAVE) 2’ CF에서 손연재는 본연의 유연한 선과 상큼함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보여지지 않은 도도하고 강렬한 매력까지 담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CF 속에서 손연재는 리듬 체조 선수답게 자유분방하고 생기 넘치는 점프를 선보이는가 하면, 핑크빛으로 양볼을 물들이고 큰 눈을 깜빡거리며 바비 인형과 같은 표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CF관계자는 “역동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손연재 선수에게 여러 번 점프를 주문했는데도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적극적인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쑥스러운 듯한 도도한 표정 연기도 잘 소화해
현장에 있던 스테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CF는 국내 탑배우들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이전호 포토그래퍼가 타이포그라피를 이용해 레이어드 촬영을 하는 등 실험적인 시도를 담았다. 특히 힙합 가수인 긱스가 발표한 F.I.L.A 캠페인 송을 삽입해 CF의 경쾌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손연재의 매력을 담은 TV광고 캠페인은 케이블 TV를 비롯해 휠라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올 봄 출시한 에스웨이브 2 워킹화는 글로벌 기술력이 접목된 ‘에너자이즈드 러버(ENERGIZED RUBBER)’를 미드솔에 적용해 최적의 쿠셔닝을 제공하고, 20~30대 여심을 사로잡는 비비드한 컬러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