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민주도 새정치도 살렸다…야권 통합신당 명칭은 ‘새정치민주연합’

[상보] 민주도 새정치도 살렸다…야권 통합신당 명칭은 ‘새정치민주연합’

기사승인 2014-03-16 10:56:01

[쿠키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16일 제3지대 신당의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야당의 정체성을 상징한다는 ‘민주’라는 이름을 지켰고, 새정치연합은 정치 생명과도 같은 ‘새정치’를 넣었다. 이름만 보면 ‘민주당+새정치연합’에서 ‘당’이란 명칭만 빠진 일곱 글자가 그대로 합쳐졌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내부 논의를 통해 지난주 공모한 당명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을 당의 이름으로 쓰기로 최종 확정했다. 당명은 오후 2시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에서 최종 추인된다. 양측이 330명씩 발기인을 모았다. 신당의 정치적 지향점을 담은 발기 취지문도 이때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신당 추진단의 경과 보고를 들은 뒤 당명 및 당 상징물에 대한 결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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