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빨간 두건 쓰고 신곡 콘셉트 공개… “춤은 어떨까?”

크레용팝, 빨간 두건 쓰고 신곡 콘셉트 공개… “춤은 어떨까?”

기사승인 2014-03-17 17:16:00

[쿠키 연예] 걸그룹 크레용팝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어반(Urban)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사진을 17일 공개했다.

화보 속 크레용팝 다섯 멤버들은 흰색과 빨간색을 매치했다. 흰색 모시 저고리와 바지, 그리고 흰 고무신을 착용했다. 빨간색 양말과 두건이 눈길을 확 끈다. 또 도시적 건축물 앞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도도히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크레용팝의 신곡 의상 콘셉트는 한국의 전통의상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복을 입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이번 신곡 의상은 한복이 아닌 모시옷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의상이 갖고 있는 편안함과 실용성 및 독특함과 차별성이 이번 신곡 의상 콘셉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였다”면서 “국내 팬들에게는 모시옷이 갖는 친숙함을, 해외 팬들에게는 한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신선함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은 오는 28일 언론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쇼케이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크레용팝 신곡 콘셉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춤 출지 기대된다” “깨알 같은 궁서체 신선하다”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 전략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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