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배우 유아인(28)이 서울경찰홍보단 의무경찰을 자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의 소속사인 UAA는 17일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의무경찰 심사를 위한 최종 면접 과정에서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유아인이 연기경력을 살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보직을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서울경찰홍보단 지원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 연예매체는 이날 유아인이 서울경찰홍보단 지원 심사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키고 폐지된 육군 연예병사 논란과 맞물려 유아인의 병역 회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부당한 특혜를 누리는 것은 잘못이지만 정당하게 특기를 살리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비난을 받은 점은 안타깝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종합편성채널 JTBC의 드라마 ‘밀회’를 촬영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