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겸 배우인 그룹 JYJ의 김재중이 MBC 새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재중이 MBC 월화 미니시리즈 ‘트라이앵글’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소속사를 통해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하는 좋은 작품과 인연이 닿아 기쁘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여년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만나 형제의 연을 이어가는 드라마다.
김재중은 삼형제 가운데 둘째 장동철로 분한다. 동철은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폭력 조직의 일원이 된 인물이다. 앞서 첫째 장동수 역할에는 이범수, 막내 동준엔 임시완의 출연이 확정됐다.
최완규 작가는 “‘세상이 변하고 세태가 변해도 진실된 사랑의 힘은 영원하다’는 고전적 주제를 새로운 방식과 작법으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5월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