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 성료

한국노바티스,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 성료

기사승인 2014-03-18 13:45:00
[쿠키 건강]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DPP-4 억제제계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양사는 2월부터 3월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 및 잠실롯데호텔 등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노바티스 주관으로 한 첫 심포지엄에서는 고경수 교수(인제의대), 윤태승 원장(윤영길내과), 정인경 교수(경희의대)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당뇨병 조기치료의 중요성,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해 가브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고경수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저혈당, 체중 증가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 발생이 적고, 메트포르민과 병용하여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라며, “가브스는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되었고, 국내에 2009년 2월 출시된 후 5년 동안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를 보인 약물이다. 특히, 노인 환자의 혈당 강하 목표 개별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있어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자로 참석한 윤영길내과 윤태승 원장은 ‘Early Treatment To Maximize Benefits’라는 주제로 당뇨병의 조기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어떠한 역할을 미치는 지에 대해 발표했다.

윤태승 원장은 “UKPDS 연구에 비해 ADVANCE, ACCORD 등의 연구에서는 합병증이나 사망률 감소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은 까닭이 바로 초기 적극적인 치료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특히 가브스메트 50/500mg은 초기병용요법에 효과적인 약물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아 조기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인경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교수에 따르면 “가브스의 여러 임상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다른 DPP-4 억제제와 임상적으로 차이를 보인다”면서 “가브스는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뿐 아니라 저혈당 발현을 현저하게 줄이며 하루 두 번 복용으로 야간혈당, 공복혈당, 24시간 혈당조절에 모두 우수한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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