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애플이 아이폰6의 대량 생산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18일 중국 공상시보를 인용해 애플의 하청업체 페가트론이 중국 쿤산 공장에서 아이폰6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지난 1월초 페가트론이 아이폰6 생산을 위해 직원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보도 당시 아이폰6 생산량의 50%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6는 잇따른 디자인 유출과 생산소식에도 불구하고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상시보는 2분기부터 아이폰6가 양산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시기와 초반 생산량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현재 아이폰6는 4.7인치 버전과 5.7인치 태블릿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소문과 7월 출시설이 돌고 있지만 애플 측은 이에 대해 함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아이폰 인기가 시들해졌다” “잡스 사후 아이폰은 큰 매력이 없는 것 같다” “애플도 결국 대량생산이 답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