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북…” 전북, 광저우 맞아 1대3 ‘패배’

“아! 전북…” 전북, 광저우 맞아 1대3 ‘패배’

기사승인 2014-03-18 02:03:01

[쿠키 스포츠] 전북이 강력한 경쟁자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1대3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18일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3차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북은 전반 17분과 20분 가오린에게 연속 실점하며 승기를 뺏겼다. 이동국이 전반 38분 1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15분 리오 리셩에게 다시 실점하며 무너졌다.

전북은 전반 초반에는 적극적으로 광저우를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이승기의 도움으로 정혁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젱쳉의 방어에 막혔다.

광저우는 곧 전북의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전반 17분 리오 리셩의 패스를 가오린이 받아 골로 연결했다. 3분 뒤 전북은 똑같은 자리에서 가오린 헤딩에 득점을 허용했다.

수세에 몰린 전북은 전반 38분 이동국의 만회로 광저우를 따라갔다. 광저우는 후반 17분 디아만티의 크로스를 리오 리셩이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전북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북은 카이오와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며 승부를 돌리려 했지만 광저우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1대3 패배를 맞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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