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지수 제공 서비스로 화제가 된 하이닥 어플리케이션이 서울시 위주로 제공하던 미세먼지 지수와 대기환경 지수 제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하이닥 어플리케이션 ‘하이닥’은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을 구 단위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3월 12일부터는 어플리케이션 내 건강지수 서비스를 통해 전국 총 159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하이닥 건강지수 서비스의 메뉴 중 하나로 제공되는 미세먼지 지수는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약간 나쁨, 나쁨, 매우 나쁨 5단계로 구분된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는 미세먼지 정도가 ‘약간 나쁨’ 이상인 지역에 관한 정보를 푸시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게 하여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한 미세먼지 지수와 같이 전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 대기환경 지수는 대기오염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표적인 5가지 오염물질(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CO))에 대한 대기질의 상태를 지수로 측정하여 알려준다.
하이닥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하이닥 건강지수 서비스는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18종의 건강지수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건강지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3월 말 iOS에서도 건강지수 및 자가 체커가 포함된 하이닥 2.0 업데이트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