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심석희(17·세화여고)가 배우 김우빈(본명 김현중·25)과 데이트를 한다.
심석희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김우빈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마초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창렬과 함께 진행을 맡은 임창정이 “김우빈과 친분이 있는데 심석희 선수가 팬이라고 전해줘야 겠다”면서 김우빈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김우빈은 곧 “이미 심석희 선수와 저녁 약속을 잡았으니 따로 통화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장을 보냈다.
임창정은 방송 중 김우빈의 문자 내용을 전했고 김창렬은 “대체 둘이 무슨 사이냐”고 호들갑을 떨었다. 심석희는 김우빈에 대한 특별한 발언 없이 미소만 지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우빈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만나는구나” “대체 무슨 관계인데 이미 약속 잡았다고 방송에서 얘기를 하지” “김우빈 만나려면 금메달 정돈 따야 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