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은 인기상 팬 투표가 KBL 홈페이지에서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인기상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20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BL홈페이지에서 참여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KBL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1일 1인 1회 가능하며 20명의 후보 선수 중 2명을 선택할 수 있고, 같은 소속팀 선수는 1명으로 제한된다. 수상자는 온라인 투표와 시상식 당일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2011~2012시즌에 신설된 인기상은 해당 시즌에 SK 김선형, 2012~2013시즌에는 KGC 김태술이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인기상 후보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수상 경험이 있는 김선형, 김태술 선수를 비롯해 신인선수 LG 김종규, KCC 김민구, 동부 두경민도 포함되었으며 외국선수 중 유일하게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