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 22일과 23일 킥오프

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 22일과 23일 킥오프

기사승인 2014-03-21 16:31:00
[쿠키 스포츠] 프로축구 2부 리그 K리그 챌린지 개막전 5경기가 22일과 23일 일제히 열린다.

출범 2년차를 맞은 K리그 챌린지는 강원, 대구, 대전이 새롭게 합류한 가운데 안산을 연고로 새 시즌을 맞는 안산경찰청 등 총 10팀이 열전을 벌인다. 챌린지에는 K리그의 유일한 외국인 감독인 알툴 베르날데스(강원)와 노련함을 무기로 팀을 맡은 최진한(부천), 최덕주(대구) 감독, 새 바람을 일으킬 조진호(대전), 남기일(광주) 감독대행 등 다양한 색깔의 감독이 포진해 있다.

또한 노병준(대구), 김은중(대전) 등 베테랑 선수들의 영입과 정조국, 서동현(이상 안산)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활약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K리그 챌린지는 1위가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되고, 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어 4강에 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전국 5개 축구장은 팬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개막 채비를 마쳤다. 22일 대구는 ‘뜨거운 함성! 마카다 대구FC’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개막전을 준비했다. ‘마카다’는 ‘전부’, ‘모두’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이다. 팬 참여 이벤트로 장외에 대형 마카다 핸드페인팅, 캐논슛대회, 선수격려 엽서 남기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된다. 하프타임에는 어린이 응원단 ‘붐붐키즈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지고, 장내 관중들과 함께 댄스타임, 키스타임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강원은 주주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강원의 주주라면 일반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주카드(주주확인증)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표소에서 일반석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홈을 잠시 옮겨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 하프타임에 색깔 있는 음악과 다양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13인조 신인그룹 ‘탑독’이 공연을 펼치며 개막전을 축하한다.

23일 부천에는 걸그룹 스텔라가 하프타임에 축하 공연을 펼친다. 장외 행사로 농협에서 닭강정 2,000인분 증정, 관중대상 캐리커쳐 그려주기, 출첵이벤트, 림보왕,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시즌티켓 구매자의 동반 1인에게 입장권을 선물하는 1+1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팀의 창단년도를 상징하는 1995년생과 2014년도 대학 새내기 역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티켓을 받으면 된다.

고양은 다양한 권종의 입장권을 출시해 팬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스카이박스와 가족명예기자석, 가족볼보이석에서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카이박스 입장권은 경기장 내 스카이박스 내에서 최대 10명까지 경기를 관람하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도시락, 케익 및 다과, 구단 용품 SET(레플리카, 머플러, 사인볼) 등이 제공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가족명예기자석과 가족볼보이석은 관중석이 아닌 직접 경기장에 내려가 사진기자와 볼보이 체험을 하며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경기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매로 최대 4인(성인 2명, 어린이 2명)이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만 예매가 가능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개막전은 22일 오후 2시 강원-안산(강릉종합운동장), 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 경기가, 오후 4시 수원FC-대전(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가 열리고, 23일 일요일 오후 2시 부천-충주(부천종합운동장), 고양-안양(고양종합운동장)이 첫 일전을 벌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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