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2위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리포터’ 아역 배우로 국내서도 유명한 엠마왓슨은 8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영화 사이트 TC캔들러는 지난해 12월23일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나나가 2위를 차지했으며 소녀시대 태연은 9위, 제시카는 20위, 미쓰에이 수지는 14위를 기록했다. 국내 배우로는 전지현, 송혜교도 이름을 올렸다.
1위의 영예는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차지했다.
이 순위는 한국 걸그룹 가수 멤버들이 미국의 클레이 모레츠, 영국의 엠마왓슨 등 세계적인 미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TC캔들러 측은 나나의 2위 선정에 대해 “첫 등장부터 이렇게 높은 순위였던 적은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도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가 누구지” “나나가 엠마왓슨을 제쳤다니” “뽑는 기준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마리옹 꼬띠아르는 1975년 생으로 영화 ‘택시’ ‘퍼블릭 에너미’ ‘나인’ ‘인셉션’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또 최근 그는 영화 ‘라 비앙 로즈’의 주연을 맡아 프랑스 출신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상, 세자르 상, 골든 글로브상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