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장애 사태로 영업 피해 커” 대리기사협회 ‘집단분쟁조정’ 추진

“Sk텔레콤 통신장애 사태로 영업 피해 커” 대리기사협회 ‘집단분쟁조정’ 추진

기사승인 2014-03-22 16:35:00

[쿠키 사회]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의 통신장애 사태로 영업 피해를 본 대리기사들이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대리기사협회는 22일 공식 트위터로 “SK텔레콤의 통신두절 사태로 인한 피해보상을 위해 ‘소비자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추진 중”이라며 “참여연대 민생본부와 을살리기비대위, 경제민주화본부 등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는 21일 ‘대리기사 업무 마비, SK텔레콤은 즉각 책임져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협회는 “우리 대리기사들이 입은 피해는 단순한 통신두절과 불편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 운행 오더를 잡고 생계를 유지하는 대리기사들은 가장 업무가 활발한 시간대에 운행을 하지 못함으로써 하루 일당이 몽땅 날라 간 꼴이 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당장 책임져야 한다. 대리기사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그들이 당한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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