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지선(27)을 비롯해 이슬비(26)와 김은지(24), 신미성(36), 엄민지(23)로 구성된 대표팀은 5엔드까지 스웨덴에 3대 2로 끌려다니다6엔드에만 단숨에 3점을 따내 5대 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은 풀리그 1·2위 팀과 3·4위 팀이 각각 맞붙는 방식이다. 1·2위 팀 간 대결의 승자가 결승에 직행하고, 이 경기의 패자와 3·4위 팀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다른 한 곳의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준결승 패자가 앞선 3·4위 팀 대결 패자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23일 새벽 스위스와 맞붙어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